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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가 너무 빨리 간다. 하루만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이 빨리 가고 한 달이 빨리 간다. 내년이 코앞이다. 어떻게 살아야할까? 2020. 10. 22.
오우무아우무와 태양계 바깥의 정보들에 관하여. 터스텔라 천체라는 점, 상식 밖의 신비로운 요소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천체의 근원을 파악하면 우리 태양계 바깥 영역을 이해하는 것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명분도 된다고 말할 수 있겠다.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금은 부정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오우무아무아가 가진 특이한 성질을 이유로 '외계 생명체의 인공 산물'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의 특정 연구진은 최근 한 학설을 발표하여 큰 주목을 받았기도 했다. 오우무아무아가 '수소 얼음 덩어리'로 이뤄졌다는 주장이다. 이 설은 오우무아무아가 보이는 다양한 특이 성질을 그럴듯하게 설명했다. 비정상적인 이동속도의 경우 수소 얼음 표면에서 분출되는 기체가 천체를 가속시킨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우무아무아가 우주에서 온도가 가장 낮은 거대분자운 중심부에서.. 2020. 8. 24.
천문학이란 무엇인가? [정의와 역사] 인간은 오랫동안 천국을 응시하며 주위의 우주에 의미와 질서를 부여하려고 노력해왔다. 밤하늘에 각인된 무늬인 별자리의 움직임이 가장 쉽게 추적할 수 있었지만, 일식과 행성의 움직임과 같은 다른 천체 사건들도 도표로 작성되고 예측되었다. 천문학 정의: 천문학은 태양, 달, 별, 행성, 혜성, 가스, 은하, 가스, 먼지 그리고 다른 비 지구적 신체와 현상에 대한 학문이다. K-4 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에서 나사는 천문학을 단순한 "별, 행성, 우주에 대한 연구"로 정의한다. 천문학이나 점성술은 역사적으로 연관되어 있었지만 점성술은 과학이 아니며 더 이상 천문학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인식되지 않는다. 아래에서 우리는 천문학의 역사와 우주론을 포함한 관련 연구 분야에 대해 논한다.역사적으로 천문학은 천체의 관측.. 2020. 7. 27.
천문학자와 코스모스 리뷰 칼 세이건의 를 읽은 사람들은 이 책 표지를 단번에 알아볼 겁니다. 1974년 발송된 아레시보 성간 메시지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으로, 12장 은하 대백과사전에 실린 도판입니다. 사실 전 그림만 알아봤지 정확히 어떤 것이었는지는 다시 책을 찾아보고서야 기억했습니다. 강연의 말미에서, 은사에게 득녀 소식을 알렸을 때 받은 답변을 현재 서울대 교수인 제자가 읽어줍니다. 제가 평소에 살면서 느꼈던 인간에 대한 신비와 감동을 축약해놓은 것 같아 눈물이 났기에 여기에 옮깁니다. "아이를 키울 때 아이에 대한 고마움, 곧 하느님께 드려야 할 감사함을 몰랐습니다. 그저 힘이 든 것만 느꼈지. 아이들의 모습에서 읽을 수 있는 기쁨의 깊이와 진함과 짜릿함을 의식할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미숙했습니다. .. 2020. 7. 24.
이야기로 된 천문학 책 리뷰들 인간과 문어의 눈을 비교해보면 세부적인 차이는 있지만, 오목한 망막, 렌즈, 렌즈를 보호하는 눈꺼풀 등의 기본적 구조가 같다. 인간과 문어의 공통 조상이 유사한 눈을 갖고 있었기 때문일까? 그렇지 않다! 둘의 공통 조상은 이렇게 복잡한 눈을 갖고 있지 못했던 단순한 벌레 같은 생물이었다. 진화는 서로 독립적으로 이루어졌고, 인간과 문어의 눈은 독립적으로 형성되었다. 만일 인간처럼 과학기술 문명을 성취한 외계인이 있다면 과연 그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외계인들은 ‘적당한 크기의 몸’을 가졌을 것이다. 쥐처럼 작으면 정보처리에 충분할 만큼 큰 뇌를 담을수 없고, 지나치게 커도 중력 때문에 충격에 따른 부상에 취약해진다. 리란 이름을 갖고 있었다. 극대기가 1월 4일로 나와있다. 별똥별의 유성우는 망원.. 2020. 7. 23.
칼 세이컨 - 코스모스 관련 정보와 리뷰 사실 나는 과학을 잘 모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빅뱅이론이라는 드라마는 즐겨보고 좋아해도 빅뱅이론은 도무지 모르겠는 1인이었기 때문인데요. 거부감이 있는 저는 시작부터 쉽지 않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피카소의 그림을 이해할 수 없지만 유명하다니까 다들 한 번씩 구경하는 것처럼 잠시라도 천문학에 대한 이해를 시도해 보자는 저자의 말에 좀 더 참을성을 가져 보기로 했습니다. 비록 태어나서 처음 보는 공식일지라도 말이죠. 우주의 먼지에 불과한 인간오래전 사람들은 지구가 세상의 중심이었습니다. 지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미친 사람 취급을 받기도 하고 보이는 세계가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구라는 곳이 광활한 우주의 작은 공간에 불과하고 우리는 우주의 먼지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얼마나 충격적이었을까요. 더군다나 우주는.. 2020. 7. 21.